무제(확실한 대답)

1.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답한 정치인의 말은 양해를 구하기 위한 것이라기보다 대화를 중지하기 위한 형식에 가깝다.

2. 창동 레지던시에 입주한 뒤 3개월이 지났고 어떤 프로그램도 진행되지 않았다.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그것은 양해를 구하는 답변이지만 대화는 거기서 멈춘다.

3.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는 방문객에게 언제나 열려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공간 특성상 방문객 출입은 쉽지 않다.

창동 레지던시 유리문에 시트지, 2010


덧붙임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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